1兆클럽 늘었는데도 시원찮은 바이오株
올해 들어 내리막…반도체·전기차 등 업종에 관심 밀려나
3월 이후 반등 주목…주요 학회서 임상결과 나올 시 기대감↑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제약·바이오 상장사가 지난해 처음으로 10곳을 넘어섰다. 하지만 주가는 좀처럼 상승세를 타지 못한 채 내리막을 걷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 중 GC 녹십자 녹십자 close 증권정보 006280 KOSPI 현재가 129,3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07% 거래량 21,432 전일가 130,700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GC녹십자, WHO GMP 서면 실사 최종 승인 획득 GC녹십자, 과기부 주관 '신약 개발 AI 플랫폼' 구축 과제 참여 GC녹십자, 머크와 바이오의약품 생산 협력 MOU ,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0,600 전일대비 1,900 등락률 -1.04% 거래량 212,258 전일가 182,500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주가 저평가…대주주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방안 검토"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 한국콜마,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주가 저평가…대주주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방안 검토"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 종근당, 유한양행 유한양행 close 증권정보 000100 KOSPI 현재가 82,3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1.23% 거래량 120,692 전일가 81,300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유한양행, 렉라자 유럽 출시 마일스톤 3000만달러 수령 유한양행, 창립 100주년 기념 '백일장·사생대회' 16일 개최 유한양행 공식몰 '버들장터', 오픈 3주년 기념 고객 감사 프로모션 , 광동제약 광동제약 close 증권정보 009290 KOSPI 현재가 7,180 전일대비 170 등락률 -2.31% 거래량 63,916 전일가 7,350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광동제약, 사내 중고거래 '보물장터'로 일상 속 자원순환 실천 광동제약, 매출 1.6조…별도 기준 첫 '1조 클럽' 진입 비싼 물맛? 저렴해도 괜찮아…매출 꺾인 생수 1위 , 한미약품 한미약품 close 증권정보 128940 KOSPI 현재가 415,500 전일대비 24,000 등락률 -5.46% 거래량 46,442 전일가 439,500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한미약품,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당뇨 3상 첫 투약 한미약품, '혁신성장부문' 신설…4개 부문 통합 체제로 재편 북경한미, 창립 첫 4000억 매출 달성…배당 누적 1380억 그룹 환원 ,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29,000 전일대비 5,200 등락률 -3.87% 거래량 9,579 전일가 134,200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씨콜드프리미엄', 졸음 성분 뺀 '주간 맞춤형' 설계 대웅제약, 약국 화장품 '이지에프 엑스 다운타임 앰플' 3종 출시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 씨젠 씨젠 close 증권정보 096530 KOSDAQ 현재가 29,650 전일대비 550 등락률 -1.82% 거래량 192,014 전일가 30,200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씨젠, 1분기 매출 1291억원·영업익 236억…비호흡기 제품군 성장 씨젠, ESCMID 글로벌 2026서 스타고라·큐레카 공개 [클릭 e종목]"지금이 매수 기회…씨젠, 신제품·신사업 가시화" ,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close 증권정보 207940 KOSPI 현재가 1,324,000 전일대비 22,000 등락률 -1.63% 거래량 24,629 전일가 1,346,000 2026.05.20 09:49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7000선으로…외국인 매도세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외국인 '팔자'…7400선 내준 코스피 등 11곳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전년 9곳에서 씨젠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추가되며 사상 처음으로 상장 제약사 10곳 이상이 매출 1조를 달성했다.
코로나19 특수가 주효했다. 진단키트 대장주 씨젠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매출 1조1252억원, 영업이익은 67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822.7%, 2915.6% 폭증했다.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일라이릴리 등 코로나19 치료제 위탁생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조1648억원, 영업이익 2928억원을 달성했다. 창사 9년만에 첫 매출 1조원 돌파다.
하지만 정작 주가는 주춤했다. 씨젠의 경우 지난해 11월5일 28만5000원에서 지난 19일 16만9000원까지 40.7% 하락했다.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코스닥 제약 지수는 19일 기준 연초 대비 각각 9.81%, 13.1% 떨어졌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초 코스피가 3200대까지 급등할 때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소외됐다"며 "반도체, 전기차 업종의 실적 개선 및 모멘텀 확보 기대감에 투심이 쏠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부적 한계도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미 지난해 2조7000억원 규모 신규 위탁생산(CMO) 수주 계약 체결로 주가가 2배가량 올라 추가 상승 여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셀트리온도 미국 내 트룩시마 점유율 확대가 정체되며 추가 성장 모멘텀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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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분위기가 반전될지 주목된다. 선 연구원은 "다음달 중순 상장 예정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백신 위탁생산 기업들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커질 수 있다"며 "4월부터 열리는 주요 학회에서 임상 결과들이 나오면 항암제 및 신약개발 기업들도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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