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년 연속 경영평가 1위…삼성전자 2위 수성
SK하이닉스, 고속성장·투자·건실경영 부문 석권
SK하이닉스가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그레이트 컴퍼니'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업 자리에 올랐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특수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고속성장은 물론 투자, 건실경영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6년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비금융 기업 249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SK하이닉스는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648.3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CEO스코어는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8개 부문을 분석한 기업 경영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금번 경영평가에서 고속성장, 투자, 건실경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년 연속 종합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615.4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를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563.9점으로 2년 연속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다. 이어 네이버(557.8점), 기아(557.6점), 삼성물산(549.5점), 삼성바이오로직스(549.2점), 카카오(523.5점) 등도 그레이트 컴퍼니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 부문 상위 5개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카카오, 현대자동차, LG화학이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설비투자에 52조1531억원, 연구개발(R&D)투자에 37조7548억원씩 총 89조9079억원을 쏟아부었다. 이는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투자 총액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SK하이닉스 역시 설비투자가 2024년 대비 71.52% 증가한 28조5793억원, R&D투자는 35.89% 늘어난 6조7325억원으로, 총 35조3118억원을 연구개발 부문에 집중 투자했다.
지배구조 부문 우수기업에는 카카오, KT&G가 공동 1위를 기록했고, LG이노텍,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동 3위, 네이버가 5위에 랭크됐다.
건실경영 부문에선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양식품, 크래프톤, 에이피알이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건실경영 부문 1위를 차지한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8.59%, 주당이익은 6만2044원, 이자보상배율은 51.11배, 부채비율은 45.95%로 집계됐다.
일자리창출 부문에서는 서연이화, SK하이닉스, 네이버, SK인천석유화학,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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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부문에선 LG생활건강, 현대자동차, 현대백화점, LS일렉트릭, KT&G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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