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동향(그린북)(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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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정부가 6개월째 경제상황에 대해 '불확실성'을 언급했다. 하반기가 시작된 지난 7월 '실물경제 불확실성'을 처음 거론하더니 9월부터는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악화 양상을 지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추위와 함께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 같은 진단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18일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에서 "수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11월 중순 이후 국내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영향으로 내수를 중심으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외적으로는 백신승인ㆍ접종 등으로 경제회복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재부는 지난 6월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지만 그 이후부터는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내수위축과 떨어지는 경기 회복력을 감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불확실성 확대'라는 표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내수 지표인 10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는데, 지난달 중순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만큼 소매판매지표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은 각각 -3.9%, -4.3% 급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0월 산업활동동향은 전월대비 서비스업 생산 증가에도 불구하고 광공업(-1.2%), 설비투자(-3.3%), 건설투자(-0.1%)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주저앉았다.


주택시장은 11월 중 매매가격 상승폭(0.54%)과 전세가격 상승폭(0.66%)이 모두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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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범적부적 역량을 결집하면서 빠르고 강한 경제회복과 활력 복원을 위해 전방위적 정책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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