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 통합 정보시스템' 내년 가동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자산유동화증권(ABS) 정보를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이 내년 1월 출범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예탁결제원이 구축ㆍ운영하는 자산유동화증권 통합 정보시스템이 이달 중 테스트를 거쳐 내년 1월4일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산유동화증권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한 증권을 말한다. 주로 유동성이 낮은 자산의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은 투자자 등이 자산유동화증권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단일플랫폼으로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주체는 예탁결제원으로, 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5월 개최한 '자산유동화제도 종합 개선방안'을 통해서도 이 같은 시스템 출범을 예고했다.
그동안 자산유동화증권 중 공시정보는 금감원 전자공시(DART)에, 발행정보는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 등을 통해 공개돼 왔다. 유동화증권에 대한 신용평가정보 등은 신용평가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는 등 개별 정보가 뿔뿔이 흩어져 있다 보니 투자자 정보접근성도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5월 ABS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담은 자산유동화 제도 개선방안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ABS 통합 정보시스템은 ABS의 발행ㆍ공시ㆍ유통ㆍ신용평가 등 핵심적인 정보를 통일된 기준으로 한 번에 제공한다. 비등록 자산유동화증권의 핵심적인 정보도 포괄, 유동화시장 전반의 정보를 구축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정보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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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인이 해당 시스템에 증권 정보를 입력하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의 행정지도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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