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투자운용, 신도림 소재 '센터포인트 웨스트' 매각 속도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센터포인트 웨스트(옛 서부금융센터)’ 매각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26일 마스턴투자운용에 따르면 지난달 삼정KPMG·폴스트먼앤코 아시아 컨소시엄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 매수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를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은 11월 중순에 진행될 예정이다.
2007년 12월 준공된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지하 7층~지상 40층, 연면적 9만5000여㎡(약 2만8000평) 규모의 프라임급 오피스다. 판매동(테크노마트)과 사무동으로 이뤄졌으며 마스턴투자운용의 소유분은 사무동 지하 1층부터 지상 40층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0층은 판매시설이고 나머지는 업무시설이다.
센터포인트 웨스트는 서울 서남부 신도림 권역 내 최고층 빌딩이다. 초광역 교통 연결성을 보유한 오피스 입지를 갖췄으며 최근 신도림·영등포 권역은 타임스퀘어, 영시티, 디큐브시티 등 프라임급 오피스들과 함께 형성된 신흥 업무권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결통로와 독립적인 진출 입구를 통해 판매동과 분리되는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2개층(지상 1층~지상 2층) 높이로 개방된 로비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오피스 내부적으로도 멀티테넌트 유치시 임차규모에 따라 호실 분리가 용이한 평면을 보유하고 있고, 쾌적한 조망과 여유 있는 천정고 등 우수한 업무환경을 자랑한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삼성카드, 우리카드, 삼성화재,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이 있다. 임차인의 대부분이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계열사 혹은 우량한 금융 및 보험사 등이다.
아울러 지난해 말부터 올해 3분기까지 타임스퀘어, 영시티, 디큐브시티 등 해당 권역에서 대규모 거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던 점을 감안하면 센터포인트 웨스트도 매각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길 마스턴투자운용 대체투자운용1본부장 전무는 “내년 1분기를 딜 클로징 예상 시점으로 잡고 있다”며 “신도림 권역의 랜드마크로서 임대 수요가 꾸준해 안정적인 배당이 가능한 투자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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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 2017년 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으로부터 당시 서부금융센터를 약 3200억원에 사들였으며 이후 센터포인트 웨스트로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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