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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학교방역 실패하면 가정·지역사회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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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추가 등교개학을 하루 앞둔 26일 "지금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학교와 지역사회 간 감염의 연결고리를 차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내일부터 고2, 중3, 초1~2학년과 유치원의 등교와 개원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확진자 수가 지난 5일간 1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내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방심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박 1차장은 "교육부와 방역당국은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의 등교수업에서 드러난 현장의 보완 필요 사항들을 다시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 시작된 감염 확산을 통제하지 못하면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위협받고, 등교수업을 재개한 학교에서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다면 우리 가정과 지역사회 모두 위험에 처하게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방역 취약집단으로 꼽히는 무자격 체류자에 대한 방역 대책도 논의했다. 또 다른 집단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무자격 체류자에 대해 법무부 통지 없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현재 무자격 체류자가 약 39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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