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들이 찾는 맛집은?…신한銀 유튜브 '대박조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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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신한은행의 유튜브 프로그램들이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싸대기(싸고 대박 기가 막힌 맛집 탐방)’가 인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이 지난 1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대대적인 유튜브 채널 콘텐츠 개편을 단행해 선보인 새 코너 싸대기의 이날 현재 조회 수는 4만 회를 넘어섰다. 이 코너는 전국 870여개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근무하는 1만4000명 직원들이 자주 찾는 맛집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2명의 신한은행 직원들이 직장인 평균 점심값인 7500원을 기준으로 선정된 식당에 찾아가 직접 식사를 하는 콘셉트다. 방송 프로그램이나 블로그 등에 나온 적 없는 숨은 맛집을 알려주고 맛있게 먹는 팁까지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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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나온 서울 중구의 한 김치찌개집은 시청역 주변 13개 영업점 직원 140명에게 물어 가장 많은 추천 받은 곳. 2편에 나온 중구의 식당은 간판도 없고, 메뉴도 매일 바뀌는 5000원짜리 백반집이다. 허름하지만 싸고 맛있는 집을 소개해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댓글 반응도 뜨겁다. 1편의 경우 “다음 편 기대되는 건 나뿐?” “절로 군침이 도네요” “가격 좋네요, 나중에 꼭 한 번 가보겠습니다” 등 3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다는 취지가 알려지면서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유튜브 채널도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 지역의 소상공인을 찾는 캠페인을 진행해주시는 자상한기업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는 댓글을 게시했다.


싸대기 3편은 서울시청역 근처에 위치한 칼국수집이 선정됐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21일 오후 업로드 될 예정이다. 싸대기는 앞으로 전국을 돌며 맛집을 소개할 계획이다.

미취학 아동에게 은행원들이 신용카드, 환전, 대출 등 금융용어를 설명하는 ‘친한은행’도 인기몰이 중이다. 은행원들이 이솝우화 등 비유를 통해 어려운 금융용어를 설명하려하지만 끝내 잘 이해시키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이 재미 요소다. 5~6분짜리 짧은 동영상인데 지금까지 공개된 3편 모두 4만~5만40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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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개편 이후 구독자 수가 6000명 가까이 늘어난 것. 이날 현재 신한은행은 유튜브 구독자 수 3만여명을 확보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의 닉네임을 재미(FUN)와 신한은행의 합성어 인 ‘펀한뱅크’로 정했다”면서 “예능프로그램을 보듯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금융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채널 운영 방향이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개편 작업 때 현직 예능 PD와 방송작가의 자문을 받았다. 이어 이 관계자는 “기업 계정임에도 ‘재미있다’ ‘유익하다’는 칭찬 댓글이 많이 달려 긍정적인 분위기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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