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슈퍼셀과 파트너십 체결…'브롤스타즈' IP 협업

전세계 1억 다운로드 '브롤스타즈' 공식 라이센스 통해 글로벌 사업 전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라인프렌즈는 모바일 게임 개발사 슈퍼셀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브롤스타즈'의 게임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슈퍼셀은 브롤스타즈와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으로 유명한 핀란드 소재 게임사로 브롤스타즈는 지난해 12월 출시돼 반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슈퍼셀의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의 IP를 활용한 공식 제품을 제작하고 다양한 글로벌 라이센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브롤스타즈 공식 제품은 내달 오픈 하는 국내 팝업스토어에서 최초 공개되며 향후 라인프렌즈 글로벌 온·오프라인 리테일 플랫폼으로도 판매가 확대된다. 또한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형태의 라이센스 사업 전개도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브라운앤프렌즈'가 브롤스타즈 테마로 새롭게 재해석돼 브롤스타즈 게임 내 신규 스킨 시리즈 및 라인 메신저 내 스티커로 공개된다. '브라운앤프렌즈' 브롤스타즈 테마의 제품도 내달 오픈 하는 팝업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슈퍼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타깃인 밀레니얼 세대를 Z세대로까지 확대하고 캐릭터 비즈니스의 새로운 성공 공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