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개장에 장중 2100선 회복…코스닥은 강세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코스피가 22일 상승세로 장을 열며 장중 한때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4.2포인트(0.2%) 오른 2100.8이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9포인트(0.11%) 상승한 2098.89로 장을 연 뒤 박스권 안에서 등락하며 보합세를 보여주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2억원, 6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을 나눠 봤을 때 전기·전자(0.71%), 의료정밀(0.8%), 종이·목재(0.86%), 비금속광물(0.51%) 등은 올랐고, 음식료품(0.31%), 섬유의복(0.39%), 의약품(0.42%)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중 삼성전자 (0.39%), SK하이닉스 (1.36%), 현대모비스(0.4%), 신한지주(0.46%), SK텔레콤(0.62%) 등은 상승했다. 이와 달리 NAVER (2.35%), 삼성바이오로직스 (0.51%), 셀트리온 (0.56%), LG화학 (0.33%)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3.23포인트(0.51%) 상승한 639.22였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포인트(0.31%) 오른 637.99로 장을 연 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8억원, 88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1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오락·문화(0.22%), 통신방송서비스(1.52%), 컴퓨터서비스(0.99%), 화학(0.92%) 등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0.41%), CJ ENM (2.05%), 펄어비스 (0.51%), 헬릭스미스 (0.43%) 등은 올랐으나, HLB (0.46%), 스튜디오드래곤 (0.72%), 휴젤 (0.89%) 등은 떨어졌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