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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생가, 경찰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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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나치 독일을 이끈 아돌프 히틀러의 오스트리아 생가가 경찰서로 바뀐다.


AFP통신은 1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정부가 북부 브라우나우에 위치한 히틀러 생가 건물이 극우세력의 성지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볼프강 페쇼른 오스트리아 내무부 장관은 "이 건물이 나치주의를 기념하는 장소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히틀러 생가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에는 나치 소유였다가 종전 이후 도서관으로 쓰였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1970년대부터 해당 건물을 임차, 복지시설로 활용해오다 2016년 매입을 위한 법안을 발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정부는 이달 중 설계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당선작은 2020년 상반기 중 발표된다. 경찰의 입주까지는 상당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히틀러가 이 곳에 거주한 기간은 몇달에 불과하다. 하지만 전 세계 나치 추종자들에게 의미가 큰 곳이라고 통신은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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