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허미담 인턴기자] 야구 국가대표 출신 내야수 정근우(37)가 2차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지명됐다.
정근우는 20일 서울시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야구위원회(KBO)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정근우는 올 시즌 88경기에 나와 타율 0.278, 3홈런, 30타점, 37득점을 기록했고, 통산 타율 0.303, 120홈런, 708타점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정근우를 지명한 LG의 차명석 단장은 다수 매체를 통해 "현장에서 원하는 즉시 전력감을 뽑아서 만족스럽다"라면서 "팀 내야진 보강에 도움이 되고 정교한 우타자로 타선에서의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해 지명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2차 드래프트에서는 팀별로 보호선수 40명 이외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성적 역순으로 지명이 이뤄진다. 총 3라운드까지 진행되며 구단은 형편에 따라 지명 순서를 건너뛰는 '패스'를 사용할 수 있다.
선수 지명 구단은 해당 선수의 원소속구단에 1라운드 선수는 3억 원, 2라운드는 2억 원, 3라운드는 1억 원의 보상금을 줘야 한다.
허미담 인턴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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