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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국내 금융사 라오스 진출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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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인허가 담당자 초청해 '라오스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 개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연합회·여신금융협회·금융투자협회와 공동으로 '라오스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20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금융회사의 신남방 진출 지원의 일환으로 라오스 중앙은행의 은행·비은행·증권 인허가 담당자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라오스는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와 함께 아세안(ASEAN) 후발국가 중 하나다. 경제규모는 작지만 인도차이나반도에 위치해 동서로 베트남과 태국, 남북으로 아세안과 중국을 연결하는 등 지정학적 요충지에 자리한 이점으로 최근 역내 물류허브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 중에서는 BNK·DGB·KB캐피탈 등 3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현지 시장에 진출해 자동차 할부금융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라오스 법제와 라오스 금융업 진출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라오스 중앙은행 담당자가 라오스의 금융업 인허가 및 최근 규제 동향 등을 설명하고 세미나 참석자들과 현지 진출 관련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금감원은 라오스 중앙은행 담당자와의 임원 면담, 실무진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금융감독 제도, 최근 감독이슈 등에 대해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국내 금융회사의 라오스 진출시 필요한 현지 금융시장, 인허가 기준, 감독실무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라오스 진출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영업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을 라오스 중앙은행에 전달했다.

라오스 중앙은행 담당자는 국내 금융회사 본점 및 협회 등을 방문해 국내 금융산업 동향, 영업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라오스 금융감독당국과 상호 교류·협력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진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를 대상으로 감독당국 초청 세미나 개최, 현지 감독당국 방문 면담을 통해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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