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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산업기술보호의 날' 개최…보안담당자 5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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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미·중 무역분쟁과 일본 수출규제 등 국가 간 기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외 산업기술 보안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산업기술보호의 날' 행사가 5일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기술보호의 날은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2006년 10월 27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산업기술 보안업계의 대표적 행사이다.

올해도 산업부와 국가정보원 주최로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보안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옌 플로작(Yen Florczak) 3M 본사 지식재산권 총괄사장이 '기밀 사업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또 산업기술보호법 발전방향(SK하이닉스), 산업기술 침해사고 대응방안(LG CNS), 유출사례로 본 법률체계의 사각지대(현대모비스), 국내 보안인력의 실태 및 육성방안(삼성전자), 타기관과 협력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방안(포스코) 등의 주제로 세미나가 이어진다.

다양한 주제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기업의 보안실무자들이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고대응 등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념식에는 그간 산업기술 보호에 공로가 큰 30여 명에 대한 포상도 이뤄진다.


이성근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회장, 김세훈 현대자동차 상무, 김병욱 동진쎄미켐 부사장 등 27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이귀로 삼성전자 상무 등 3명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공로패를, 정우식 포스코 그룹장 등 2명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을 수상한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국가 간·기업 간 기술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술개발 못지않게 기술을 보호하는 산업보안의 중요성이 커지며, 특히 올해는 산업기술보호법을 개정해 기술보호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국가정보원과 협력해 강력한 기술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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