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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백인제·민영환家 등 북촌 11개 집안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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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백인제·민영환家 등 북촌 11개 집안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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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100년간 북촌에 거주한 11개 집안의 삶과 기억을 담은 '북촌, 열한 집의 오래된 기억' 특별전이 19일부터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오는 10월6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에선 1860년부터 1960년까지 100년간 북촌에 둥지를 튼 집안 주민들의 일상과 기억을 소개한다. 북촌의 역사를 돌아보는 무료 전시다.

북촌은 조선 시대 한양의 종각 북쪽이자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를 아우르는 곳이다. 궁궐과 인접해 권세가들이 선호하던 주거지였다.


박물관 측은 "11개 집안은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하나로 진행된 북촌 지역조사에서 거주 시기, 동네와 가옥 형태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가문은 ▲흥선대원군 둘째 형 흥완군의 아들인 왕실 종친 완순군 이재완가(家) ▲1900년대 초에 원서동 빨래터 인근에 자리 잡은 이종열가 ▲안국동을 지킨 100년의 가문 윤보선가 ▲ 일제강점기 조선미술관 설립자 오봉빈가 ▲계동과 재동의 사랑방 계산한의원 홍성학가 ▲경성의학전문학교 교수이자 백병원을 설립한 백인제가 ▲북촌 이왕직 관사 생활을 한 민영환과 민영찬가 후손들 ▲북촌 도시 한옥에서 생활한 박한기가 ▲이왕직아악부 대금연주자 봉해룡가 ▲종군사진작가이자 북촌의 사진기록가 임인식가 ▲6·25 전쟁 후 원서동에 들어와 원서이발소를 운영하며 살아온 김창원가 등이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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