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일본의 수출규제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배치되는 것으로 우리 기업은 물론 일본기업, 글로벌 경제 전체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 업계 및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소통, 공조 등을 통해 다각적이고도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 기업의 피해 최소화와 대응 지원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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