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두 차례 서·동해지구 군 통신선 점검

軍, 北발사 열흘 가까이 지났으나 "분석중"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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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추정 발사체 발사 이후에도 남북 군 당국은 여전히 '군사 핫라인'을 정상 가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핫라인이 여전히 가동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답했다.


남북 군 당국은 매일 두 차례 서·동해지구 군 통신선을 정기 점검하고, 함정간 핫라인인 국제상선공통망으로도 매일 한 차례 정기 교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일 신형 전술유도무기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으며, 닷새 만인 지난 9일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탄도미사일로 결론이 날 경우,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 위반 논란이 불거질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9일 오후 취임 2주년을 맞아 진행된 KBS 특집 대담에서 "비록 단거리라도 탄도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도 없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군 당국은 북한의 첫 화력타격훈련 이후 열흘 가까이 지난 이날까지 탄도미사일 여부는 물론, 발사체의 제원, 속도, 기종 등에 대해 "분석 중"이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분석이) 진전된 게 있느냐"는 질문에 "정밀한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라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고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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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 당국은 현재 핫라인은 유지하고 있으나 이 채널을 통한 남북 군사합의 후속조치 이행 등을 위한 논의는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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