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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으로 제조창업 확산…혁신창작 '메이커스페이스'

최종수정 2019.03.24 10:19 기사입력 2019.03.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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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으로 제조창업 확산…혁신창작 '메이커스페이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혁신적 창작활동인 메이커 운동의 전국적인 확산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제조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18일까지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구축한 전국 65개 메이커스페이스에 이어 올해에도 55개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메이커 활동에 대한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주민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일반랩'과 '전문랩' 두 가지로 구분해 운영된다. 일반랩은 생활반경의 손쉬운 접근성과 아이디어 구현 및 타인과의 공유가 용이한 공간이다. 창작활동을 통해 창의적 혁신역량을 축적하는 교육과 체험의 장이다. 전문랩은 전문메이커의 고도화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제조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일반랩ㆍ창업지원기관을 연계하는 전문 공간이다.


랩 규모는 일반랩과 전문랩이 각각 100㎡, 1000㎡ 내외다. 입지기준으로 구분하면 일반랩은 시민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 가능한 지역에 개설된다. 교육, 여가, 소비욕구가 높은 인구밀집지역이다. 전문랩은 다양한 분야의 메이커 및 전문가들이 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우수한 창업생태계 발달 지역이 해당된다.


공간구성면에서는 일반랩의 경우 3D프린터 및 수공구 등 기본장비를 활용해 창작활동은 물론 지역주민, 커뮤니티들과 함께 네트워킹 및 코워킹이 가능한 공간이다. 전문랩은 고성능 기본장비로 구성되고 전문메이커, 창업가들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전문 창작 협력공간이다. 전문장비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전시ㆍ판매 공간 운영이 가능하다.

'랩'으로 제조창업 확산…혁신창작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시간은 두 랩 모두 기본적으로 야간 및 주말 운영을 포함하며 이용자의 이용 빈도를 기반으로 개방시간이 조정 가능하다.


메이커운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교육ㆍ창작활동 지원 등 전문 역량과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ㆍ민간기관 및 단체에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주관기관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관련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들도 프로그램 확충 등 개선이 필요한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관에게는 총 사업비의 70%(일반형의 경우 80%) 이내에서 공간 인테리어, 장비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전문형은 30억원, 일반형은 2억5000만원 내외로 지원한다. 주관기관 지정기간은 최대 5년(3+2)으로 하되, 매년 운영성과를 평가해 예산 차등 지원 및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발굴 지원해 메이커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해 나갈 것"이라며 "메이커스페이스 운영자 등 메이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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