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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경찰청, 온라인 마약류 판매 집중 단속

최종수정 2019.03.21 12:00 기사입력 2019.03.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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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경찰청은 오는 5월24일까지 인터넷·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크넷에서 퍼지고 있는 온라인 마약류 판매광고와 유통사범을 집중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


다크넷은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접근할 수 없는 영역(딥 넷)의 특성을 악용해 만든 범죄 포털 사이트로,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추적이 어렵다.


식약처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물뽕(GHB)과 수면·마취제 등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1848건(url건수)의 온라인 마약류 판매광고를 확인했다. 지난 6일 942건, 20일 906건 등 두 차례에 걸쳐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청은 본청(사이버테러수사팀)과 지방청(사이버수사대·경찰서 사이버수사팀)을 중심으로 온라인 마약류 판매광고에 대한 인터넷 추적수사를 실시한다.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한 현장 압수·수색, 체포영장 집행 등 강제수사 시엔 지방청 마약수사대, 경찰서 마약수사전담팀과 합동 수사를 펼친다.


또 마약류 현장 단속·감독 권한과 전문성을 지닌 식약처 마약류감시원 154명과 함께 마약류 유통사범에 대한 현장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 기간 경찰청에서 긴급 의뢰한 마약류 성분 검사는 식약처 첨단분석팀에서 신속하게 실시한다.

식약처와 경찰청은 온라인 마약류 판매 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통보해 신속히 삭제·차단되도록 할 계획이다. 마약류 판매광고 및 유통으로 취득한 경제적 이득은 기소 전 몰수보전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고 불법수익은 세금 추징하도록 국세청에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식약처와 경찰청이 손을 맞잡고 온라인 판매광고를 통한 마약류 유통 사범을 끝까지 추적하는 등 엄정 단속 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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