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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외투와 지역산업 육성…카라반 통해 2조 규모 유치방안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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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제5회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번의 행사에 이어 다섯 번째이자 올해 첫 번째 행사로서 대전·충청 지역에 소재한 旣투자 외국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충청권 주요 외투기업 간담회(13개사), 외국인 투자유치 세미나, 현장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우선 충청권에 소재한 이차전지, 석유화학, 자동차·기계분야 외투기업의 투자계획(총 2조원 규모)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 외투기업이 추가투자 과정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문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해결했다.


간담회 참석한 외투기업들은 외투기업 조세감면 인센티브 대체방안, 사내유보금을 활용한 투자를 외국인직접투자(FDI)로 인정, 비수도권 소재 기업의 인재확보 어려움 등을 제기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의 투자계획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현금지원 제도개편 방향(지원대상과 금액 확대), 사내유보금을 FDI로 인정하는 내용의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안을 조속히 추진하는 한편, 외투기업 채용박람회(KOTRA)와 희망이음 프로제트(KIAT) 등 인력확보 방안을 마련해 외투기업의 투자계획이 조속히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요타겟사업 분야 전문가와 기업의 신성장 전략수립과 실행을 위한 현장 상담 기회를 통해 30여건의 1대 1상담이 이뤄졌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기(旣)투자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과정의 애로를 해소하고 증액투자를 유도하는 외국인투자 카라반 행사를 올해에도 3~4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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