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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에 최초 적용된 3세대 플랫폼, 특징은?

최종수정 2019.03.17 08:00 기사입력 2019.03.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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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쏘나타에 새롭게 개발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했다. 3세대 플랫폼은 자동차의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플랫폼으로 현대차 브랜드 중에서는 이번 쏘나타에 처음으로 적용된다.


17일 현대차는 3세대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으며, 이달 21일 출시될 신형 쏘나타를 시작으로 앞으로 출시될 신차에 순차적으로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3세대 플랫폼은 지난 2세대보다 안전성능, 연료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디자인 혁신, 에어로다이내믹 등 차량 전반에 걸친 기본기를 대폭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개발 초기부터 적용 차종의 콘셉트, 디자인, 제원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됐으며 튼튼한 강건 설계를 기본으로 설계됐다.


3세대 플랫폼의 가장 큰 특징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차'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다중골격 구조 엔진룸과 초고장력강 및 핫스탬핑 공법을 확대해 차체 경량화와 동시에 충돌 안전도도 높였다. 플랫폼의 평균 강도를 이전 세대 대비 10% 이상 높이고 무게는 동급 평균 대비 55kg 이상 감량했다.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또한 스몰오버랩 충돌 시 휠을 차체 바깥쪽으로 이동시키는 '거동 제어 기술'을 추가 적용해 탑승자의 부상 가능성을 낮췄다. 기존의 플랫폼은 스몰오버랩 충돌 시 차체가 충돌 지점으로 회전하며 옆으로 밀리는데 3세대 플랫폼은 회전하지 않고 비스듬히 직진한다. 이 때문에 탑승자 부상과 2차 사고를 줄일 수 있다.

3세대 플랫폼은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유동 제어기술을 강화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고 엔진룸의 냉각성능을 개선, 차체 하부의 공기저항을 줄여 동력성능과 연비를 높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엔진룸과 승객실을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스포티한 느낌은 물론 넓은 실내공간을 뽑아냈다. 3세대 플랫폼은 엔진룸과 시트 위치, 러기지룸 등을 아래로 배치해 전고를 낮추고 휠베이스는 늘렸다.


현대차는 2008년 1세대 플랫폼을 완성해 YF쏘나타 등에 적용했고 2015년부터 2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LF쏘나타가 탄생했다. 2세대 플랫폼도 안전도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3세대 플랫폼 역시 높은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면에서 진화한 3세대 플랫폼이 이번 쏘나타를 비롯해 현대차의 상품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3세대 플랫폼은 향후 출시되는 현대차의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사진=현대차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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