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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주당, 나경원 윤리위 제소하면 단호히 조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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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2일 더불어민주당의 나경원 원내대표 윤리위원회 제소 방침에 대해 "부당한 조치가 있으면 정말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2030 청년 사무처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있지도 않은 국가원수 모독죄로 이야기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며 "제소하겠다는 것은 당의 입장이지만 우리는 우리대로 단호히 조치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이날 나 원내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이 되어선 안된다'고 말하자 민주당 의원들이 반발, 고성으로 항의하고 연설을 중단시킨데 대해 "민주주의 본질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황 대표는 "제1야당 대표가 연설하는데 중간에 달려들어서 고함지르고 얘기를 못하게 해놓고선 누가 누구한테 뭐라고 하는 건지 이해가 잘 안된다"며 "오히려 이런 부분에 대해 민주당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할 말이 있으면 말할 기회에 해야지, 정당의 대표가 연설하는데 말도 못하게 하고 그것이 어떻게 민주주의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는 청와대의 입장에 대해서도 "우리당의 입장을 함부로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우리는 한반도 평화를 갈망하는 당"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황 대표는 5·18 망언 관련 자당 의원들에 대한 징계조치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는 "조만간 명확히 말하겠다"고만 말하고 행사장을 떠났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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