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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5·18 관련 전직 대통령 재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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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회의서 전두환 전 대통령 법정출석 관련 언급
"5·18 진상 규명에 국회·법원이 더 협조해달라"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세 번째)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세 번째)가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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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인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훼손 혐의로 법정에 출석한 것과 관련해 "진상 논란이 해소되지 못하고 재판까지 열리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 전직 대통령 한 분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규명할 기회가 몇 차례 있었지만 완전히 규명되지 못했다"며 "그 결과 5·18을 둘러싼 대립과 갈등이 계속돼왔다"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여성가족부?국가인권위원회 공동조사단,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통해 5·18 기간의 성폭력, 헬기사격, 전투기 출격 같은 일부 의혹은 사실이 밝혀졌다"면서도 "여전히 많은 의혹이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특히 지난해 9월 제정된 5·18 진상규명특별법에 따라 출범해야 할 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한 상황과 관련해 "이런 전개는 참으로 유감"이라며 "5·18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완전히 규명하는데 국회와 법원이 더 협조해 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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