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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아이폰', 이르면 올해 출시 전망…갤럭시·화웨이 따라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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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이 특허 문서를 바탕으로 공개한 애플의 폴더블 폰 렌더링 이미지/사진=레츠고디지털

지난달 말 네덜란드 IT매체 레츠고디지털이 특허 문서를 바탕으로 공개한 애플의 폴더블 폰 렌더링 이미지/사진=레츠고디지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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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인턴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20일(현지 시각)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전격 공개한 가운데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역시 이르면 올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에서 세계 최초로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한 ‘갤럭시 폴드’를 선보였다.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를 접었을 경우 4.6형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변해 스마트폰으로 사용 수 있으며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등 이전 시리즈보다 업그레이드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화웨이 역시 삼성의 뒤를 이어 5G 폴더블폰 '메이트X'의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폴더블폰 시장 경쟁에 잇따라 뛰어들었다. 화웨이는 삼성과 달리 화면을 바깥으로 접는 아웃 폴딩(Out folding)기술을 사용했다.


두 회사가 올 상반기 나란히 제품을 공개하면서 폴더블 폰이 스마트폰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자 애플의 제품 출시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까지 애플이 폴더블폰 출시 일정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없으나 스마트폰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2021년쯤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삼성과 화웨이가 폴더블 폰을 공개하면서 주요 제조사들도 잇따라 경쟁에 참여해 애플도 출시 계획을 예상 보다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11일 대만의 IT매체 디지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샘플을 전달받는 등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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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전달받은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샘플은 18.29㎝(7.2인치)로 이는 '갤럭시 폴드'에 사용된 18.54(7.3인치)보다 0.25㎝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 IT매체 시넷(CNet)은 지난 2일(현지시간) “애플이 2011년부터 폴더블 기술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었고 2014년에는 첫 특허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과 관련해 특허를 갖고 있는 것은 맞지만 추운 날씨 등 극한 조건에서 완벽하게 접고 펼 수 있는 기술을 갖고 있지는 않으며 2020년까지는 폴더블 폰을 만들 계획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이지은 인턴기자 kurohitomi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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