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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풍에 어김없이 밀려드는 중국발 미세먼지... 수도권 일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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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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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지난 주말 잠시 해소됐던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밀려든 중국발 미세먼지에 다시금 '나쁨'까지 치솟았다. 다행히 12일 오후에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며 국외로 밀려나겠지만, 올해 봄철 내내 미세먼지가 산발적으로 수도권 및 서부해안지대를 뒤덮는 경우가 종종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의 실시간 대기오염도 공개 페이지인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에 의하면 11일 오후 1시 현재 서울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86㎍/m³, 초미세먼지(PM2.5)는 53㎍/m³을 기록해 '나쁨' 수준까지 치솟았다. 지난 주말 개선됐던 대기질은 이날 서풍을 타고 밀려든 중국발 미세먼지의 여파에 다시금 악화되고 있다. 다행히 이번 미세먼지는 장기간 축적되진 않고 12일 오후 대기순환에 따라 국외로 밀려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는 이후에도 계속 산발적으로 전국을 뒤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늦게 서해안 일대 비가 내리겠지만, 매우 짧은 기간 적은 양의 비가 예상돼 바로 미세먼지를 걷어내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의하면 전남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이날 오후 3시 이후 충남 서해안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나 지속기간이 2시간 내외로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서해안 일대에도 오후 5시 이후부터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되지만, 비구름대의 발달 정도와 이동방향에 따라 변동성이 생길 것이란 전망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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