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KEB하나은행은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서울지방 보훈청, 독립기념관과 함께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자는데 뜻을 같이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 개최했다. 태극기 변천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관순 열사, 독립운동사, 독립운동가 등에 대한 다양하고 특별한 사진유물들이 마련됐다.

KEB하나은행은 4일 을지로 본점 1층 로비에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개최했다. 전시회 개막행사에서 김화식 KEB하나은행 경영그룹지원 전무(사진 맨 왼쪽)가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문 큐레이터의 도움을 받아 꾸며진 본점 로비 공간은 단순한 나열식 전시를 지양하고, 직접 열람이 가능한 독립신문 인쇄본과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제작한 소장용 엽서를 비치해 전시했다.

KEB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4일 개막행사 축하공연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리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시 기간에 점심시간 등을 활용해 깜짝 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김화식 KEB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는 “100년전 선조들의 위대한 역사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자는 뜻으로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며 “관람하는 모든 이들이 독립운동의 숭고한 발자취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