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미 '테마주' 지옥…기관 수익 쏠쏠
올 들어 시장 부진, 개인 투자자들 투자하는 족족 손실
6500억 팔아치운 기관, 종목 선택 성공해 쏠쏠한 수익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올 들어 코스닥 시장이 부진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하는 족족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테마주에 투자했다가 30~50%에 달하는 손실을 본 투자자도 적지 않았다. 반면 코스닥 시장서 연일 매도 우위를 보인 기관은 종목 선택에 성공하며 짭짤한 수익을 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이 올 들어(1월2일~2월3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종목 20개 가운데 현재 주가가 평균 매수가격보다 높은 상장사는 단 한 곳도 없었다. 이 기간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누적 순매수 889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정치 테마주'로 분류되는 종목의 손실률이 가장 높았다. 반기문 전 유엔(UN)사무총장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로 '반기문 테마주' 주가는 급락한 영향이 컸다. 대장주로 꼽혔던 지엔코 지엔코 close 증권정보 065060 KOSDAQ 현재가 574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574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지엔코, 18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국무총리 거론되면 요동치는 주가…반기문株도 롤러코스터 큐로컴, 계열사에 대한 280억 규모 채무보증 결정 수익률은 -60.26%에 달했다. 평균매수가 6228원인 지엔코의 현재주가는 2475원이다. 반 전 총장의 친인척이 대표라는 소문과 함께 급등하던 지엔코는 지난해 12월16일 9550원까지 올랐다. 이후 반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 하락 등이 이어지면서 주가는 연일 하락했다. 반 전 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로 이틀 동안 주가는 다시 51% 급락했다.
이재명 성남시장 테마주로 꼽혀온 정다운 정다운 close 증권정보 208140 KOSDAQ 현재가 2,535 전일대비 10 등락률 -0.39% 거래량 95,606 전일가 2,545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정다운, 간편 보양식 '오리수육·들깨오리탕' 신제품 2종 출시 정다운, 작년 영업이익 201억원 흑자전환 정다운, 검색 상위 랭킹... 주가 -2.39% 역시 수익률이 -30.39%로 저조했다. 이밖에도 개미들은 대장주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204,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9% 거래량 325,046 전일가 203,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최우선 의지" 셀트리온 스테키마, 일본서 IV 제형 허가…크론병 적응증 확보 '기관 매수세' 코스피, 6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1.47%),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8,4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02% 거래량 1,143,499 전일가 48,9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클릭 e종목]"카카오, 새 성장동력 필요...목표주가 하향" (-3.84), 세종텔레콤 세종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36630 KOSDAQ 현재가 11,450 전일대비 860 등락률 +8.12% 거래량 21,892 전일가 10,59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한달 만에 '두배' 뛰었는데 앞으로도 "좋다"…다시 떠오르는 상업용 부동산[부동산AtoZ] "최대주주 지분 매입은 호재"…저평가 신호에 주가 '꿈틀' 아이즈비전, 세종텔레콤 가입자 양수도 계약 체결…“알뜰폰 업계 1등 굳히기” (-13.80%), 테스 테스 close 증권정보 095610 KOSDAQ 현재가 93,300 전일대비 4,700 등락률 +5.30% 거래량 460,648 전일가 88,6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테스, SK하이닉스향 265억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 테스, 121억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 '2025 코스닥 대상' 시상식 개최…넥스틴, 국무총리상 영예 (-4.47%), APS APS close 증권정보 054620 KOSDAQ 현재가 7,470 전일대비 230 등락률 -2.99% 거래량 260,412 전일가 7,7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국민연금, 3분기에 바이오 사고 소부장·지주 팔았다 AP시스템, 30억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결정 케이피에스, AR·VR용 마이크로OLED 시장 진출… APS와 '맞손' (-5.31%), 서플러스글로벌 서플러스글로벌 close 증권정보 140070 KOSDAQ 현재가 2,400 전일대비 5 등락률 -0.21% 거래량 200,657 전일가 2,405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서플러스글로벌, 세미콘 재팬 참가…김정웅 대표 "AI 세미마켓으로 유통 혁신" [특징주]서플러스글로벌, 세계적 AI 반도체 장비 추격…지능형 플랫폼 개발 '강세' [클릭 e종목]“서플러스글로벌, 중국 반도체 장비 중고시장 확대” (-7.11%), 솔브레인홀딩스 솔브레인홀딩스 close 증권정보 036830 KOSDAQ 현재가 64,600 전일대비 2,900 등락률 -4.30% 거래량 100,136 전일가 67,5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휴전 지속 기대감' 장 초반 코스피 5800 후반대…코스닥도 상승 솔브레인홀딩스, 100억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코스피200에 엘앤에프·한미반도체 등 편입…6개 종목 교체 (-4.79%), 코미팜 코미팜 close 증권정보 041960 KOSDAQ 현재가 9,310 전일대비 320 등락률 -3.32% 거래량 399,200 전일가 9,63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200에 엘앤에프·한미반도체 등 편입…6개 종목 교체 코미팜, 49억 규모 정부조달물자 공급 계약 체결 코미팜, 49억원 규모 동물용 백신 정부조달 계약 (-2.73) 등의 종목에 손해를 입었다.
반면 같은 기간 6500억원을 팔아치운 기관투자가는 지난해 주가가 하락한 종목 가운데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종목 위주로 사들이며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기관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200에 엘앤에프·한미반도체 등 편입…6개 종목 교체 코미팜, 49억 규모 정부조달물자 공급 계약 체결 코미팜, 49억원 규모 동물용 백신 정부조달 계약 을 매수해 주당 7201원(8.97%) 수익을 냈다. 평균매수가 8만199원으로 현재가(8만7400원)보다 저점에 사들였다.
CJ E&M 주가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의 '대박'과 드라마 '도깨비'의 성공으로 수직 상승했다. CJ E&M은 CJ넷마블과 CJ게임즈가 합병한 회사인 넷마블의 2대 주주로, 지분 27.6%를 보유했다. 지난해 12월 26일 6만8200원이었던 주가는 한달만에 30% 올랐다.
이밖에도 기관은 휴젤 휴젤 close 증권정보 145020 KOSDAQ 현재가 264,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15% 거래량 41,366 전일가 261,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휴젤, 中 의료미용 핵심 도시 순회…베이징서 첫 지역 심포지엄 [클릭e종목]“휴젤, 지금이 가장 싼 구간” 휴젤, '셀르디엠' 국내판권 계약 체결…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장 (4.28%), 뷰웍스 뷰웍스 close 증권정보 100120 KOSDAQ 현재가 27,6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1.78% 거래량 119,382 전일가 28,1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2025 코스닥 대상' 시상식 개최…넥스틴, 국무총리상 영예 국민연금이 선정한 가치형 운용사들‥어떤 종목 매수했나 올 2분기 최고 어닝서프라이즈 종목은 LX하우시스 (4.43%), 모두투어 모두투어 close 증권정보 080160 KOSDAQ 현재가 11,550 전일대비 80 등락률 -0.69% 거래량 59,175 전일가 11,63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두바이 공항 제한에 240명 발 묶여…하나·모두투어, 대체 항공편 긴급 확보 "전부 환불 조치" '두바이' 글자에 한숨…중동 리스크 직격탄 맞은 곳[미국-이란 전쟁] (7.68%),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이란전쟁에 항공·여행주 ‘직격탄’…실적 추정치 줄하향 두바이 공항 제한에 240명 발 묶여…하나·모두투어, 대체 항공편 긴급 확보 "전부 환불 조치" '두바이' 글자에 한숨…중동 리스크 직격탄 맞은 곳[미국-이란 전쟁] (7.02%), 동국제약 동국제약 close 증권정보 086450 KOSDAQ 현재가 24,95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449,956 전일가 24,9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동국제약, 7% 상승세…화장품 수출액 증가 기대감 [클릭 e종목]"동국제약, 화장품 수출·신약 플랫폼 성장 가속…목표가↑" 동국제약 판시딜·마데카솔, '韓산업 브랜드 파워'서 탈모치료제·상처치료제 부문 1위 (7.48%), CJ ENM CJ ENM close 증권정보 035760 KOSDAQ 현재가 54,5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73% 거래량 40,382 전일가 54,9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더딘 실적 회복세" CJ ENM 목표주가 하향 [클릭 e종목]"CJ ENM, TV 부진에 광고 실적 역성장 전망…목표가↓" 위기의 TV홈쇼핑…'엄지족 공략' CJ온스타일만 웃었다 (6.03%) 등으로 수익을 냈다.
1546억원 순매도한 외국인도 코스닥에서 '테마주'로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엔코(-59.71%), 파인디앤씨 파인디앤씨 close 증권정보 049120 KOSDAQ 현재가 68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68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파인디앤씨, 북미 EV 고객사 배터리 핵심 부품 양산 수주…글로벌 사업 확장 본격화 파인디앤씨 "정밀금형 기술 배터리·ESS 핵심부품으로 글로벌 성장 본격화" 파인디앤씨, 신기술 적용 '실내형 접이식 피난계단'…LH 중소기업 성장신기술 선정 (-59.00), 대성창투 대성창투 close 증권정보 027830 KOSDAQ 현재가 1,630 전일대비 6 등락률 +0.37% 거래량 182,319 전일가 1,624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실전 재테크]”신정부 정책 수혜” 벤처캐피털 주식 투자해볼까 [특징주]'범보수 1위'에 한덕수 테마주 급등…아이스크림에듀 상한가 시총 1000억 이상 상장VC, 연초 대비 절반으로 '뚝' (-30.87%)로 수익률이 저조했다. 다만 에스에프에이 에스에프에이 close 증권정보 056190 KOSDAQ 현재가 31,550 전일대비 250 등락률 -0.79% 거래량 126,765 전일가 31,8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넥스트레이드 본격 출범, 막 오른 '복수 주식시장 시대' [클릭 e종목]"코리아 밸류업 지수 3가지 시사점…한진칼 등 수급기대" 국민연금이 선정한 가치형 운용사들‥어떤 종목 매수했나 (2.02%), 메디톡스 메디톡스 close 증권정보 086900 KOSDAQ 현재가 107,300 전일대비 3,300 등락률 +3.17% 거래량 36,324 전일가 104,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메디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2종 유럽 MDR CE 인증 획득 메디톡스, 개발본부 총괄에 이태상 상무 영입 메디톡스, 식약처 개별인정형 체지방 감소 유산균 '락티플랜' 출시 (4.97%), CJ E&M(5.92), 비에이치 비에이치 close 증권정보 090460 KOSPI 현재가 35,55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5.02% 거래량 1,302,945 전일가 33,85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애플 '접는폰'에 생산확대·로봇까지…이 모든 호재가 가리키는 한 종목[이주의 관.종] [특징주]북미 폴더블·신사업 기대감…비에이치, 4%대↑ [클릭 e종목]"비에이치, 목표가 상향…애플 폴더블폰 가시화" (9.25%) 등에서는 돈을 벌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