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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값, 5월부터 쭉쭉 오른다…최대 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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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수요 증가 시기…7월까지 최대 27% 오를 듯

생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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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 닭고기 수요가 공급량을 넘어서면서 닭값이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5월 닭고기 산지가격이 1100~1300원(kg)이, 오는 6월에는 1300~1500원, 7월은 1400~1600원으로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7월 닭고기 산지 가격은 4월 육계 산지가격(kg) 1256원(농협발표가격 기준) 대비 최대 27% 오른 수준이다.
닭값이 오름세를 탄 이유는 수요 증가가 원인이다. 5월에는 가정의 달로 나들이철이며, 6~7월에는 작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으로 줄어든 수요 감소분이 회복되면서 닭고기 수요가 작년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 것.

대신 공급량도 증가해 가격 폭등은 예측되지 않았다. 5월 도계 마릿수는 육용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전년 동월비 8.7% 증가한 8897만 마리로 전망됐다. 6~7월 도계마릿수도 병아리 생산 증가로 전년보다 각각 7.1%, 1.8% 증가한 9834만, 1억1760만 마리로 예측됐다.

닭고기 공급량 증가와 함께 수입량도 감소했다. 5월 닭고기 수입량은 국내 산지가격 하락 여향으로 전년보다 감소한 8500t 수준이다. 닭고기 생산 증가가 지속되면서 냉동 비축 물량도 크게 늘어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비축물량은 전년비 37.2% 증가한 1124만마리로 집계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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