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수습기자] 시민이 직접 디자인한 버스승차대가 서울시내 정류소에 설치된다. 서울시가 지난 2월부터 한 달 여간 진행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선정된 5개 작품을 연말까지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16 버스승차대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한 161개 작품 중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개 작품, 금상 4개 작품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주변 환경과의 조화, 독창성, 제작과 설치 가능성에 중점을 둬 심사했다.
금상에는 서울시내 어느 곳에서나 어울려 유연성이 돋보이는 '초월(超越)'등 4개 작품이 선정됐다. 시는 5월초에 시상식을 진행하고, 11월말까지 정류소에 승차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민영 수습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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