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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만있는 사람=경기도지사 당선' 20년전통 깨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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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지사는 딸만 있는 사람이 당선된다는 '전통'이 20년만에 깨질 전망이다.

이는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50)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67) 후보가 2남, 또는 1남1녀의 자제를 두고 있어서다.
그렇다면 1995년 민선 1기 이인제 전 도지사를 비롯해 현 민선 5기 김문수 지사까지 역대 도지사들은 슬하에 딸만 있었을까.

이인제 지사(1995년7월1일~1997년9월18일)는 김은숙 여사와의 사이에 딸만 둘을 뒀다. 2기 임창렬 지사(1998년 7월1일~2002년 6월29일) 역시 딸만 둘이 있다.

민선3기 손학규 지사(2002년7얼1일~2006년6월30일)는 이윤영 여사와의 사이에 외동딸이 있다. 민선 4기에 이어 5기 도지사로 재임 중인 김문수 지사 역시 설난영 여사와의 사이에 외동딸을 두고 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외손자를 보며 할아버지가 됐다
1995년 민선 도지사 시대가 시작된 뒤 공교롭게도 도지사에 당선된 사람들은 모두 딸만 있었던 셈이다.

그러나 이번 도지사 후보로 낙점된 남 후보와 김 후보는 슬하에 2남과 1남1녀를 각각 두고 있다. 20년만에 딸만 있는 사람이 도지사에 당선된다는 전통도 끝나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민선1기 도지사 이후 5기 현 김문수 지사까지 공교롭게도 슬하에 딸만 두고 있는 도지사들이 배출됐다"며 "하지만 이번 민선 6기 도지사는 이 같은 전통이 깨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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