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거래량 적고 상승 힘 약해…금융주 하락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2일 일본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9% 하락한 1만4388.77, 토픽스지수는 0.8% 내린 1162.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금융주(-1.42%)의 낙폭이 가장 컸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그룹이 2.32% 하락했고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이 1.42% 떨어졌다. 다이와증권(-2.96%), 미스비시부동산(-0.96%), 다이이치생명(-1.50%) 등도 약세였다.

다카하시 타쿠야 다이와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이날 오전 일본 주식시장은 상승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는 촉매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미우라 유타카 미즈호증권 애널리스트도 "주식시장에 거래량 자체가 너무 적다"면서 "숏커버링(매도한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 이후 거래량이 다시 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