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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원유재고 증가 '유가 6일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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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원유재고 급증 소식과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 탓에 국제유가가 6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 원유 재고가 365만배럴 늘어나 누적 규모가 1990년 8월 이후 최고치 수준인 3억795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증가 규모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문가 예상치 200만배럴을 크게 웃돌았다.
맥알바니 파이낸셜 그룹의 데이비드 맥알바니 최고경영자(CEO)는 "공급과 수요 양 측면에서 모두 유가 하락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원유 공급이 크게 늘어나는 것을 볼 것"이라며 "유럽에 대한 분명한 두려움이 있고 그것은 그리스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고 있는 WTI 6월물은 현지시간 오전 11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70센트(-0.7%) 하락한 배럴당 96.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1.9%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줄였다.

에너지부는 휘발유 재고는 전주 대비 261만배럴 줄어든 2억71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예상치 75만배럴 감소보다 큰폭으로 줄었다.
12만배럴 증가가 예상됐던 정제유 재고도 325만배럴 줄어든 1억208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에너지부는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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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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