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外人, 기관,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證>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해 주식시장의 절대적 매수 주체였던 외국인과 매도 주체였던 기관, 개인들이 어떤 종목을 많이 팔고 샀을까?
27일 삼성증권 삼성증권 close 증권정보 016360 KOSPI 현재가 111,8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2.19% 거래량 433,081 전일가 109,4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증권주 상승세…다시 커지는 종전 협상 기대 금융권 역대 최대 실적에도 '군기 바짝'…근무태만 방지공문·주말회의 대기 [특징주]증권주 동반 상승세…"1분기 호실적 전망" 이 올해 외국인, 기관, 개인들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을 분석한 결과 올해 21조원을 사들인 외국인들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24,500 전일대비 7,000 등락률 +3.22% 거래량 34,525,485 전일가 217,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장 초반 6500 찍은 코스피, 하락 전환…SK하이닉스도 약세 코스피, 사상 첫 6500선 뚫었다…삼전·하닉도 '쭉쭉'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532,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1.66% 거래량 1,089,561 전일가 541,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모든 지출 원점 재검토…SDV·로봇 개발 계획대로"(종합) 현대차 46조 역대 최대 1분기 매출…관세 탓에 영업익 30%↓(상보)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에 풍력주 ‘꿈틀’...기회를 더 크게 살리려면 ,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 close 증권정보 012330 KOSPI 현재가 442,500 전일대비 14,000 등락률 -3.07% 거래량 407,394 전일가 456,5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사흘째 최고치로 마감…장중 6500선 '터치'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클릭 e종목]"현대모비스, AS가 지켜주는 실적…목표가 56만원" , LG화학 LG화학 close 증권정보 051910 KOSPI 현재가 391,5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13% 거래량 373,795 전일가 392,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LG화학, 교체형 자가주사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에코펜' 출시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코스피, 하락 출발 후 보합…코스닥도 약보합 ,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58,400 전일대비 1,600 등락률 -1.00% 거래량 1,112,754 전일가 160,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서 EV 콘셉트카 전시 현대차·기아, 채용연계 교육으로 AI 엔지니어 양성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등이 순매수 상위 10위 종목에 포진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금단 애널리스트는 "상당수 종목들이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것을 감안할 때 외국인들은 올해 특정 종목을 샀다기보다 한국 시장 전체를 산 것"이라고 평가했다.
했단, 순매수 종목을 상위 30위까지 넓혀 보면 얘기가 좀 달라진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30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30종목과 일치하는 경우는 딱 절반인 15개이기 때문.
이는 시장 비중보다 더 많이 산 종목은 외국인들이 그만큼 애정을 쏟았다는 것으로 삼성E&A 삼성E&A close 증권정보 028050 KOSPI 현재가 50,300 전일대비 300 등락률 -0.59% 거래량 4,019,978 전일가 50,6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E&A, 1분기 영업익 1882억…포트폴리오 재편 후 상승세 증명 기회를 충분히 살리려면 넉넉한 투자금이 필수...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중동 전쟁 끝나면 내가 대장"…목표가 71% 오른 이 종목 [클릭 e종목] , 한화오션 한화오션 close 증권정보 042660 KOSPI 현재가 134,4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44% 거래량 2,523,968 전일가 135,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개별 종목, ETF 모두 가능 '기관 매수세' 코스피, 6200선 회복…코스닥도 상승 마감 ,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close 증권정보 011170 KOSPI 현재가 94,100 전일대비 3,100 등락률 +3.41% 거래량 278,480 전일가 91,0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특징주]롯데케미칼, 8% 상승세…석화 구조조정 기대감 롯데케미칼 "범용 탈피, 고부가 중심 스페셜티 화학 기업 전환" , GS GS close 증권정보 078930 KOSPI 현재가 76,800 전일대비 6,000 등락률 +8.47% 거래량 419,097 전일가 70,8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석화, 가격 인상축소·국내 우선공급 협조" [중화학ON]"10원이라도 더 싸게"…주유비 아끼는 카드 활용법 "아반떼 100만대 주유량" GS칼텍스, 카자흐스탄산 원유 도입…수급 숨통 트이나 등이 속했다.
외국인 순매수 종목의 연간 수익률을 보면 상위 10종목의 경우 50.9%, 상위 20종목 56.9%, 상위 30종목 49.6%로 KOSPI 수익률 20.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반적으로 외국인들이 올해 주식시장의 상승을 이끌었으며 순매수 종목들의 성과도 좋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올해 총 12조원을 순매도한 기관은 상위 10종목의 경우 56.7%, 20종목 61.0%, 30종목 59.0%이니 외국인보다도 나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요인은 외국인이 대량 매수하기 위해 큰 종목 중심으로 우선 담을 수 밖에 없다는 어려움도 있을 것이란 것이 삼성증권의 분석이다.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우리금융, 현대중공업, OCI, S-Oil, 삼성증권등 외국인과는 종목선정이 달랐다.
상위 30위까지 종목을 확대해보면, 외국인이 ITㆍ자동차ㆍ화학ㆍ조선을 선호했다면 기관은 조선ㆍ은행ㆍ증권ㆍ건설에 공격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종목별로 수익률 편차가 나기는 하기만 시장 비중보다 과감하게 더 가져갔던 종목들이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금호석유, 현대중공업, SKC 등이 해당됐다.
마지막으로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POSCO, 하이닉스, 삼성전기, 삼성생명, 한국전력 등으로 나타났다.
개인 순매수 종목의 특징 중 하나는 올해 신규 상장한 종목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는 것이다.
상위 30종목까지 훑어 봤을 때 삼성생명, 만도, 대한생명, 웅진에너지 등이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는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들이 2010년 주식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던 업종 내지는 종목들과 거리가 있다는 분석이다.
수익률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남는다는 평가. 개인 순매수 상위 10종목의 수익률은 13.7%로 외국인과 기관에 비해 저조할 뿐 아니라 시장 수익률에도 못 미쳤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들이 순매도한 상위 종목이 삼성전자,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제철, 대우조선해양, 현대차 등임을 감안할 때, 그 동안 이들 종목을 보유하고 있다가 올해주가 상승을 통해 수익을 실현했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황 애널리스트는 "강세장에서는 잦은매매보다 주도주 보유가 더 낫다는 교훈을 새기게 된다"며 "내년에는 외국인보다 국내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기금은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했지만 그렇지 못한 기관들은 내년에 본격적으로 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채권 비중을 축소하고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적 자산배분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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