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영업이익 19.6% 증가
화공·첨단산업·뉴에너지 고른 기여

삼성E&A가 지난 1분기 화공과 첨단산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E&A는 23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2조 2674억원, 영업이익 188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19.6% 증가한 수준이다. 순이익 역시 1633억원으로 3.9% 늘어났다.

이번 실적 성장의 배경으로는 대형 화공 플랜트와 국내 첨단산업 플랜트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이 꼽힌다. 특히 인공지능(AI), 자동화, 모듈 등 혁신기술을 도입해 원가 경쟁력을 높인 점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요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화공 부문이 1조 1299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책임졌고, 첨단산업 부문과 뉴에너지 부문이 각각 5742억원과 5633억원으로 균형을 이뤘다. 삼성E&A는 "올해 초 포트폴리오 재편 이후 첫 분기 실적을 통해 빠르게 실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신규 수주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E&A는 1분기 4.6조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하며 연간 목표치의 약 40%를 달성했다. 이에 따른 수주잔고도 20.6조원으로 늘어나며 약 2.3년치(2025년 매출액 기준)의 일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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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혁신기술 기반의 수행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인 원가 개선을 이루고 있다"라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속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E&A는 1분기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기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기후대응 평가에서도 두 단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했다. 삼성E&A는 글로벌 기관의 호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친환경 기업과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힌다는 계획이다.

삼성E&A, 1분기 영업익 1882억…포트폴리오 재편 후 상승세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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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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