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연평주민에 '온정의 쌀 500포대' 전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지난 8일 인천의 찜질방(인스파월드)에 임시로 거주하고 있는 연평주민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쌀과 치약, 타월 등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1사1촌 결연마을(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상군두리마을)에서 생산한 쌀 500포대와 치약, 타월 등 생필품을 가지고 현장을 찾은 신한금융투자 봉사단은 연평주민 비상대책위원회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기부 물품을 옹진군청과 인스파월드 측에 직접 전달했다.

이병관 신한금융투자 IT업무부 주임은 "막상 현장에 와서 보니 연평주민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지 실감이 됐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연평주민 분들이 다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