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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으로 그리면 알아서 척척"..'스마트 문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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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쓰는 키보드(Writing Keyboard)' 문자입력 기술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넌 아직도 자판 외워가며 힘들게 문자 입력하니? 난, 검지손가락 하나만으로 글을 쓰듯 편하게 입력한다"
세계 최초로 키보드의 자판 형태와 글 쓰듯 입력을 하는 방식을 결합시킨 새로운 문자 입력 기술이 개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니인(대표이사 김진욱)은 최근 '지니 키보드 문자입력 기술'을 이용해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니 키보드'는 키보드의 키버튼이 위치에 고정돼 있는 것처럼 문자의 형태가 겹쳐진 모양이 배치돼 있다. 배치돼 있는 모양(제시선)위에 글을 쓰듯이 획의 일부를 터치 혹은 드래그를 통해 입력하면 문자의 나머지 획을 예측해 자동으로 입력을 해주는 방식이다.
문자의 형태를 따라 덧쓰듯이 입력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필기 획순에 따라 입력 할 경우 모든 문자를 인식한다.

특히 일반적인 획순이 아닌 빠른 입력 기능을 통해 한번의 터치나 드래그로 모든 문자입력이 가능하며 필기의 습관을 파악해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더라도 인식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입력 범위의 조절과 넓은 간격을 둬 손 떨림, 다른 획의 간섭, 실수로 인한 순간터치 등에도 사용자가 원하는 입력이 가능토록 개발됐다. '지니 키보드'의 입력 방식은 관련 동영상(www.youtube.com/watch?v=xtVcaR823uw)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일반 자판의 경우 버튼이 좁아서 오타가 나기 쉽고 천지인, 나랏글 등의 키패드는 여러 번 눌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빠르게 입력하기 위해서는 자판의 위치를 외워서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김진욱 지니인 대표는 "'지니 키보드'는 일반 문자 입력 방식의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했다"면서 "한글, 영어 이외에 다른 언어 문자입력 개발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을 가진 모든 하드웨어에 탑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달 말 무료로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에서는 한글과 영문을 지원하고 획순변경, 빠른 입력, 원 드래그 입력, 추천기능 등이 탑재됐다.

▲ 글을 쓰듯 편하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지니 키보드'

▲ 글을 쓰듯 편하게 문자를 입력할 수 있는 '지니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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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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