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 근처의 옛 우리은행 전산센터 자리에 짓고 있는 주상복합아파트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가 선착순 분양 중이다.
84.39㎡(구34평)은 원 분양가보다 1억6000만원 할인하며 112.25㎡(구46평)은 분양가보다 최대 1억7000만원 떨어진 가격에 분양된다. 123.27㎡(구51평)은 분양가보다 최대 1억8000만원 내린 가격에 집주인을 찾는다. 인하된 3.3㎡당 분양가는 인근 시세 대비 5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84㎡ 54가구 △108㎡ 110가구 △119㎡ 및 123㎡ 각각 58가구 △150㎡ 4가구 △234㎡ 및 244㎡ 각각 2가구 등이다. 대형 면적 위주인 주상복합에 실수요자 층을 겨냥한 120㎡ 미만 면적의 아파트를 70% 배치한 게 특징이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2개 노선이 연결되는 더블 역세권이다. 지하철 2호선 성내역과 잠실역 사이에 위치해 두 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에 제2롯데월드와 향군타워 등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2012년 완공 예정인 향군잠실타워·신동아타워는 테헤란로의 스타타워 규모로 개발 중이다. 제2롯데월드가 2015년에 완공되면 이 일대 부동산시장의 큰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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