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9시 1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일보다 2.04% 오른 4만250원에 거래중이다.
대우증권은 LG디스플레이와 관련 4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황준호 애널리스트는 "내년 상반기 실적 모멘텀 개선을 반영했다"며 "최근 중국 LCD TV 및 테블릿 PC 판매가 예상치를 상회하며 4분기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LG디스플레이의 영업실적이 4분기 바닥을 딛고 내년 1분기에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및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역시 LG디스플레이가 4분기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1분기 턴어라운드를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소현철 애널리스트는 "3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3.8% 증가한 6조6980억원,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상회하는 1820억원을 기록했다"며 "대만 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고객구조와 LED TV 패널, 애플향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에 기인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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