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신한금융투자는 이번 금리 동결의 배경으로 환율을 꼽았다. 연내 금리 인상이 이뤄질 필요가 있고 인상을 하더라도 증시에 부담으로는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다.


문기훈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환율이 금리동결의 직접적인 배경"이라며 "국내 경기 둔화도 일정부분 영향을 미쳤을 수는 있지만 완만하게 진행되는 양상이고 경기 둔화에 비해서도 기준금리가 지나치게 낮다는 것이 시장의 인식이기 때문에 경기보다는 환율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부동산이나 가계 부담도 한 요소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간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의 기조에 발을 맞췄다는 것이다.


문 센터장은 "연내에 한차례 인상이 필요한데 일단 G20 이후에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제출해야 하는 숙제를 자꾸 미룬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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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장에서 이번 금리 방향을 반반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만약에 올렸다고 해도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금리 인상 여파는 이미 충분히 반영됐기도 하고 지금 수급의 향방이 글로벌 유동성에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금리동결 역시 증시에 약간의 긍정적 요소 정도"라고 판단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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