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로 올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시장은 96만대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보기술(IT) 시장분석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는 최근 발간한 '국내 프린터, 복합기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시장 수량은 전년 대비 25.4% 증가한 96만대 규모에 이를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매출액 역시 19% 증가한 7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레이저 시장은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와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판촉활동으로 보급형 레이저의 판매가 확대돼 수량, 매출면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25.2% 상승했다.

특히 컬러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가 수량면에서 전년 동기 대비 48.6% 증가한 16만7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보급형 컬러 레이저의 확대에 따른 컬러 출력물의 선호로 10ppm미만의 보급형 컬러 레이저를 비롯해 정부·공공기관과 기업시장 내 중고속의 컬러 레이저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전했다.


모노 레이저 시장은 초소형 레이저 프린터 출시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20ppm미만의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의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4만9000천대에 이르렀다.


또 중고속 기반의 일부 대형 입찰들이 하반기에 집행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반기 전체 모노 레이저 프린터와 복합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9%의 성장률로 34만7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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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의 장원희 선임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중고속 레이저의 수량 확대가 큰 폭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단가하락과 속도향상으로 인해 저속의 제품들이 중고속으로 이동하면서 그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기적으로 오는 2014년까지 국내 레이저 프린터, 복합기 시장은 수량, 매출면에서 연평균 각각 7%, 6.5% 증가한 107만대와 82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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