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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감독, “약점이었던 투수력과 수비력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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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스터 감독, “약점이었던 투수력과 수비력이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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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준 플레이오프에서 먼저 2승을 거둔 뒤 선수들에 대한 ‘무한 만족’을 드러냈다.

롯데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과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1로 맞서던 연장 10회 터진 이대호의 3점홈런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원정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눈앞에 뒀다.
이대호의 홈런도 결정적이었지만 로이스터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도 기가 막혔다. 1-0으로 앞서던 7회말 1사 2,3루의 상황에서 임경완을 내세워 1실점으로 막았다. 그 뒤 임경완은 계속 마운드를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뒤 로이스터 감독은 “이대호가 공수에서 모두 잘해주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그의 수비실력을 인정하지 않지만, 나는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컨디션이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잘 해줬다”고 칭찬했다.

로이스터 감독은 “우리 팀의 약점이었던 투수력과 수비력이 이날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손아섭의 완벽한 홈송구와 황재균의 맨손 캐치에 이은 송구가 결정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임경완도 어려운 상황에서 잘 해줬다”며 “두 경기 연속으로 기대했던 투구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현재 팀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2008년에는 포스트시즌이 처음이라 긴장했지만, 올해는 거의 모든 선수들이 3년째라 편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3차전 선발 투수를 묻는 질문에 “아직도 모르겠다”며 “투수코치와 의논해 이재곤이나 장원준 가운데 한 명을 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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