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패장 김경문 감독, "모두 내 탓이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패장 김경문 감독, "모두 내 탓이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두산 김경문 감독이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내가 잘 풀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두산은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 10회초 이대호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1-4로 패했다.
경기 뒤 김경문 감독은 다소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는 “선수들이 이길 수 있는 경기내용을 보였음에도 불구, 내가 잘 풀어내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이어 “중요한 상황에서 쳐줘야 할 타자들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두산 중심타선을 형성한 김현수, 김동주, 최준석은 한 개의 안타도 때려내지 못했다.

김 감독은 연장 10회초 마무리 정재훈이 조성환을 거르고 이대호와 승부해 3점 홈런을 맞은 것에 대해서도 함께 거론했다. 그는 “결과는 홈런이었지만 그땐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거라 봤다”며 “보기 좋게 맞아버렸다”고 짧게 답했다. 이어 “김선우는 제 역할을 다 해줬다”며 “선수들이 이기려는 생각이 많아 득점 찬스를 자꾸 놓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김경문 감독은 경기 전 준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투수로 홍상삼을 예고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