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강세..Fed 추가매입전망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가격상승)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이번주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미 연준(Fed)이 경기회복을 위해 연내 국채 등을 추가매입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오후 4시6분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전장대비 9bp 하락한 2.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11bp 하락이후 가장 큰폭으로 떨어진 셈이다. 전일에는 2.85%까지 오르며 지난달 6일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블룸버그가 은행과 증권사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올 연말 2.74%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전일비 4bp 내린 0.50%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에는 0.4542%를 보이며 사상최저치를 경신한바 있다. 3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어제보다 7bp 떨어져 3.78%를 나타냈다.
JP모간체이스가 내놓은 주간전망에 따르면 국채가 좀더 불리시할 것으로 판단했다. 전일에도 투자자들의 수익이 17%에 이르며 지난해 7월이후 가장 큰폭의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채보다는 장기채 투자가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10년-2년만기 국채금리간 스프레드는 5bp 좁혀진 218bp를 기록했다. 전일에는 227bp까지 벌어지며 지난달 10일이후 가장 와이든됐었다.
잔 햇지어스(Jan Hatzius)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컨퍼런스콜에 참석해 Fed가 새로운 통화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추가양적완화정책을 시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금융시장에서 총 1조달러의 국채매입을 실시해 GDP 0.3%내지 0.4%의 부양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상무부는 지난달 27일 2분기 GDP가 1.6%를 기록했다고 밝힌바 있다. 1분기에는 3.7%의 성장을 보였었다.
중앙은행은 웹사이트를 통해 익일 2014년 9월물부터 2016년 8월물까지 매입할 뜻을 밝혔다. 중앙은행 SOMA(System Open Market Account)는 MBS와 여타 채권 2조540억달러어치를 보유하고 있는 중이다.
12월 인도분 금가격이 온스당 1276.50달러를 기록했다. 10월 인도분 크루드오일은 0.5% 떨어져 배럴당 76.79달러를 보였다. S&P500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미 상무부는 이날 8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달치는 0.3%로 하향수정됐다. 이는 블룸버그가 76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치 0.3%보다 호전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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