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8월 소매판매 0.4%↑ '하반기도 경제 순항'(상보)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두 달 연속 상승하면서 하반기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떨쳐버렸다.
미국 상무부는 14일(현지시간) 8월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의 기대치 0.3%를 소폭 웃도는 기록이며 지난달 0.3% 늘어난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한 결과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늘어나면서 시장 전망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개학시즌을 맞아 학생용품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기대이상의 성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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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여전히 남아있다. 고용시장이 여전히 불안하고, 부동산 시장마저 흔들리고 있는 상황 속에서 연말까지 소매시장이 활기를 보일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겨졌다.
나리만 베라베스 IHS의 이코노미스트는 “실업률이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고, 주택보유자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소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 중반에야 소비자들이 경제회복을 확신하고 적극적인 소비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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