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M포인트몰 잠실점 오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현대카드가 'M포인트몰' 잠실점(3호점)을 새롭게 열였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카드 M포인트몰은 현대카드M 계열 카드를 사용하면 적립되는 M포인트를 상품과 교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포인트 전용 오프라인 쇼핑몰로 지난 2007년 8월, 서울 반포에 첫 선을 보였다. 이후 2009년 9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2호점을 개설했다.

특히 오프라인에 설치된 M포인트몰은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없었던 기존 온라인 포인트몰의 한계를 극복, 방문고객이 월 평균 1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롯데월드 지하 1층에 문을 연 잠실 3호점은 공간 디자인과 제품 구성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잠실점은 원색 컬러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던 기존 1, 2호점과 달리 '블랙 앤 화이트(black & white)' 톤의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변신했다. 또 포인트로 교환할 수 있는 제품 역시 프라다(PRADA), 에트로(ETRO) 등 명품 브랜드와 아이팟, 삼성, 소니, 닌텐도를 비롯한 전자제품 등 총 350여종으로 확대됐다.

적립한 M포인트를 상품으로 교환하고자 하는 현대카드 회원들은 본인 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M포인트몰에서 상품주문서를 작성하면 된다. M포인트몰에서는 상품 교환뿐만 아니라 카드 신청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직접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포인트와 교환할 수 있다는 특장점 때문에 고객들이 M포인트몰을 많이 찾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M포인트몰을 업그레이드하고, 그 수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포인트몰 잠실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방문고객 중 본인의 M포인트 보유 내역을 조회한 1000명(선착순)에게 현대카드의 알파벳 초콜릿 세트를 선물한다.



이광호 기자 kw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