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빠른 속도로 인기를 잃고 있는 해외주식형펀드의 환매 움직임이 하반기에도 멈추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금 회복 구간에 도달했거나 국내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이 떨어진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박현철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1일 "지난해 이머징마켓 중심의 글로벌 주식시장 급등으로 투자자들이 일부 원금회복 구간에 진입했다"면서 "주식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 종료 역시 해외주식형펀드에 대한 투자심리 악화에 일조했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또한 해외시장 대비 한국 주식시장의 투자매력도가 상대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올해 하반기에도 해외주식형펀드에서의 자금유출은 추가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해외주식형펀드(재간접포함) 수탁고는 최근 1개월 동안 3911억원, 연초이후 4조 5297억원이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여전히 브릭스 주식형이 최근 1개월 동안 가장 많은 846억원이 감소했으며 중국주식형도 약 577억원이 감소해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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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러시아 주식형은 최근 1개월 동안 335억원이 순유입돼 연초이후 1844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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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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