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은경 기자]어윤대 KB금융회장 내정자는 15일 경영합리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금융이 매물로 나올 경우 조건을 보고 인수 참여에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어 내정자는 이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에서 래리클레인 외환은행장 등을 만나기 전에 기자들과 만나 "경영 합리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는 게 가장 중요하며, 메가뱅카는 다음 이슈"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KB금융 주가가 낮은 편인데 현재 주가순자산비율(PBR)가 1에 불과하므로 1.5로 높여야 한다"고 제시했다.


어 내정자는 다각화와 국제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메가뱅크 보다 선결되야 한다"며 은행 편중에서 벗어나 사업 다각화를 할 것을 내비쳤다.

또 외환은행 관련해서는 현금이 5~6조원 필요하므로 국내에서 현실적으로 살 수 있는 은행도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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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우리은행 관련해서는 기회가 되면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어 내정자는 "우리은행이 사업 다각화가 잘되어있으므로 시장에 나오면 조건을 보 고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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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경 기자 scoopk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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