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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JFE, 이머징마켓에 7000억엔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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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2위 철강업체 JFE가 이머징마켓에서 기업 지분인수를 통한 사업 확장을 위해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JFE가 향후 2년 동안 이머징마켓으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약 70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이다.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에 투입한 2900억엔을 더하면 3년간 약 1조엔을 투자하는 셈이다.
2010~2011 회계연도 투자금의 약 90%를 철강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JFE는 지난해 11월 제휴를 맺은 인도 철강업체 JSW스틸과 약 10%의 지분 인수를 논의 중이다. 또한 JSW스틸과 합작 제강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지난달 인도 현지 언론은 JFE가 JSW스틸 지분 14%를 약 10억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JFE는 중국 무계목강관 제조업체 판청 이홍 파이프(PYP)의 지분 24%를 인수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강관제조업체 선스틸조인트스탁의 지분 8%와 말레이시아의 강판 생산업체 마이크론 스틸의 지분 3%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제휴 업체를 탐색하기 위해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 직원들을 파견했다.

JFE는 이머징마켓 철강업체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근성을 높힌다는 계획이다. JFE, 신일본제철 등 일본 철강업체들은 철강 반제품 수출을 늘리기 위해 아시아 소형업체들의 지분을 인수하고 있다.
한편 JFE는 2011년 회계연도까지 일본에서의 조강 생산량을 연간 3300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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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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