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는 22일 "아이들이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4년간 1조원을 투입해 사교육, 학교폭력, 학습준비물 없는 '3무(無)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강북구 번동 '북서울 꿈의 숲' 북까페에서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아이들과 학부모들과 '미래의 희망, 어린이들을 위한 오세훈의 약속'이라는 주제의 타운미팅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오 후보는 특히 자신의 가족, 결혼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자신이 학교 다닐 때 사교육 격차가 크고 준비물이 너무 많아서, 혹은 몇몇 불량 친구들 때문에 힘들었던 경험을 회상하며 '3무학교'는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육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공공보육시설 1천개로 확충 ▲신규아파트 공공보육시설 의무화 ▲24시간 365일 보육서비스 ▲무상보육 확대 ▲직장보육시설 확충 ▲영유아 예방접종 무료 실시 ▲육아 품앗이 프로젝트 등도 소개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이날 타운미팅에서 아이들이 함께 손도장을 찍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서울의 미래를 약속했다. 퍼포먼스는 서울시 모양(가운데 남산과 서울탑)의 석고판에 오 후보와 아이들이 함께 손도장을 찍고, 각자 찍은 손 위에 G20나라 국기를 꽂는 방법으로 즐겁게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가 진행된 '북서울꿈의숲'은 오 후보가 시장 재임 중 완성한 강북 최대 규모(66만3000㎡) 녹지공원으로서, 강북구 번동의 흉물 취급을 받던 드림랜드 부지가 오 시장의 끈질긴 노력으로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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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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