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시작
지난해 참가자 230명 중 170명 정규직 전환
전년 대비 지원 대상·금액 늘려

하나금융그룹이 사회혁신기업과 고용취약계층의 가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번째 줄 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하고 관계자 및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두번째 줄 왼쪽에서 아홉번째)이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개최하고 관계자 및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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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금융 명동사옥에서 '2026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출발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함영주 회장을 비롯해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 정승국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과 사회혁신기업 대표 및 참여 인턴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은 2022년부터 혁신기업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935개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했고, 특히 지난해 인턴 참가자 230명 중 170명(74%)은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는 190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으며, 이에 하나금융은 지원 대상을 250명으로 전년 대비 확대했다. 지원 혜택도 늘려 3개월간 230만원의 급여를 지원하며, 향후 정규직으로 전환 시 2개월 급여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장애인·경력보유여성·뉴시니어·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사업을 사회 진출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결혼이민여성까지 확대했다.

기업과 인턴의 동반성장을 돕기 위한 역량 교육도 강화했다. 인턴십 참가자에게는 급여 외에도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성장 지원금(AI 툴 구독료·자격증 취득·건강관리 등) 월 15만원 ▲소상공인 가족 참여자 자기계발 지원금 월 10만원 ▲다자녀가정 경력보유여성 자녀 교육비 지원금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월 1회 공통 역량 강화 교육, 월 최대 2회 AI 활용 교육 등 실무 적응을 위한 맞춤형 특강을 제공하기로 했다.


참여 기업 대표와 인사 담당자에게는 AI 활용 최신 트렌드, 노무 특강, 조직 역량강화 교육 등을 제공해 기업의 인재 확보와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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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혁신기업에는 인재와 함께 도약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의 연결을 통해 모든 사회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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