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 등 채권단과 공모가 등 협상조건 이견
증권신고서 제출 예정보다 늦어질 듯
[아시아경제 김양규 기자]삼성생명 상장작업이 채권단과의 일부 이견으로 당초 예정보다 지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자동차 채권단간 상장 공모가, 구주 매출 주식수 등 이견을 좀처럼 좁히지 못하고 있어서다.
26일 금융감독당국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당초 이번주 내 한국거래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서울보증 등 채권간과의 이견으로 제출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진다.
이는 삼성자동차 변제 문제를 놓고 서울보증, 우리은행 등 채권단과 협상과정에서 공모가, 구주 매출 주식수는 물론 합의서 문구 등에 이르기까지 상호 주장이 엇갈리면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어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채권단과 상장조건 등을 놓고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주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예상보다 늦어질 듯 하다"고 말했다.
이 처럼 양측의 협상이 팽팽한 신경전으로 치닫고, 현재 합의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는 이달 말까지 증권신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하지 못할 경우 당초 예정이었던 5월에는 증시 상장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삼성차 부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삼성은 삼성생명 상장 과정에서 채권단 보유주식 전량을 공모에 내놓을 계획이나, 쟁점사항에 합의를 보지 못해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의 공모 참여 위임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삼성생명측은 "일부 채권단과 협의가 끝나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원만한 협의를 진행해 담주 중에 증권신고서를 거래소에 제출하게 될 것이며, 상장 일정에 맞춰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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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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